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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사회

중앙 정쟁 - 물의

‘중앙 정쟁을 시민의 삶이 논의되어야 할 지방의회 본회의장에서까지 거론하며 물의를 빚었다’

 

춘천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 12명이 더불어 민주당 소속 나유경 춘천시의원에게 윤리위원회 징계를 요구한 이유다.

국민의힘 시의원이 말하는 '중앙 정쟁'은 춘천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절대 안 됩니다’라는 문구를 노트북에 붙였다는 것이다. 

 

국민의 힘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춘천 시민의 삶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일까?

국민의 힘은 중앙 정쟁에 춘천 시민은 알 권리도 필요도 알 필요도 없다는 것일까?

 

그런데, 노트북에서 때라는 국민의 힘 시의원의 요구에 나유경 시의원이 응하지 않자 정작 국민의 힘 의원들이 “망언과 괴담에 앞장서는 더불어망언당” 라는 문구를 노트북에 붙이고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오염수를 보관할 방법이 없어 바다에 방류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라고 쓰고 도쿄전력이라 읽히는)의 말이 망언이고 괴담이 아닐까?

그리고 이 모든 물의는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하는 일본 정부와 적극 호응하는 한국 정부, 그리고 나오지 않는 시찰단의 보고서가 만들어낸 건 아닐까?

 

 

바탕기사 : http://www.hani.co.kr/arti///1102496.html

 

오염수 방류 반대한 의원 징계…국힘 ‘다수당 횡포’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스티커를 노트북 컴퓨터에 붙이고 본회의장에서 이를 언급했다는...

www.hani.co.kr

 

그런데, 더 찾아보고 싶은데, 

춘천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시의원 명단은 나오지만, 각각 소속 정당이 어디인지는 나오지 않아 정당별 의석 분포를 알 수 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