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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비 다리 부러뜨리는 놀부

흥부 놀부 이야기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24년의 R&D 예산 5조가 삭감되었다. 5조 2천억원 16.6%다. 야당의 요구에 최초 예산안 보다 6천억을 증액한 결과다. 

제비 다리를 부러뜨려 놓고 붕대 감아놓은 꼴이다. 여당은 R&D예산 6천억을 복구 했다고 도시 여기 저기에 제비 다리 붕대처럼 현수막을 걸었지만 사실 증액을 요구한건 야당이고 여당의 반대에 겨우 6천억 복구에 그쳤다. 

 

강남 갔던 제비는 춘삼월이면 돌아온다. 돌아오면서 박씨를 물고 올텐데, 그 박씨가 자라면 금은보화가 나올까? 도깨비가 나올까? 

제비는 알고 있다. 자기 다리를 누가 부러뜨렸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