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채식주의자 이 소설이 쓰여졌던 2000년대에 읽었다면 아마도 그냥 '재미없는 책' 또는 군대에서 읽었지만 결국 시시껄렁하게 느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와 비슷한 류의 소설 정도로 생각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성인지 감수성이 바닥이였던 시절에 나온 소설이니까요. 소설이 나온지 20년이 된 후에 읽다보니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나이가 들어버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소설을 읽고나서 3일이 지나니 주인공 영혜의 이야기가 궁금해 졌습니다. 단순한 책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위키백과에 줄거리가 요약되어 있습니다.채식주의자 - 위키피디아 채식주의자 - 몽고반점 - 나무 불꽃 3가지의 단편 소설이 모여 주인공 영혜를 이야기 하지만, 남편도 형부도 언니도 결국 영혜의 말에 귀를 기울인 사람은 없었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